[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한 생활체육 경기 ‘2024 서울시민리그(S-리그)’ 참여자 모집이 18일부터 시작된다.

아울러 생활체육인 9천 명에 대한 경기 활동 지원도 이뤄진다.

17일 서울시는 올해 758개팀(9천 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총 2,502개의 시민 경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도에 시범 운영하였던 수상 리그의 시민 호응도가 높았음을 고려해 올해도 공모를 통해 수상 종목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체육을 쉽게 접하고 리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별 내에 성별, 연령, 수준별 참가 부문을 세분화하여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민리그에서는 프로리그처럼 ▴팀 순위, ▴개인 득점, ▴경기 데이터 등 체계적으로 기록을 관리하는 ‘기록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일반 시민들도 프로선수처럼 개인의 기량을 점검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민리그에 참여할 수 있으며, 18일 오전 9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종목별 신청 일정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02-490-2727) 또는 종목별 회원종목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서울시민리그는 생활체육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선수로 참여하여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리그”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생활체육이 일상이 되는 건강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allen9191@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