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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디투랭] "함께 요리하고 캠핑‧게임하며 친구 사귀어요" 서울시, 올해 5개 자치구에서 1인가구 청년 위한 소셜다이닝 ‘건강한 밥상’ 운영 2024-04-15
황소현 기자 allen9191@naver.com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혼자 살며 끼니를 거르기 쉽거나 건강한 식사를 챙기기 힘든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서울시 소셜다이닝 ‘건강한 밥상’이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는 특히 ‘소통’에 좀 더 중점을 둬 100% 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요리교실뿐 아니라 청년들이 함께 캠핑을 가고, 방탈출 게임을 하고, 체육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인맥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자치구(동대문, 은평, 금천, 영등포, 강동)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건강한 밥상’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16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건강한 밥상’은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와 배달음식에 익숙한 청년 1인가구를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건강한 식습관 지원을 위한 ‘요리교실’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해에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섞어서 진행됐던 ‘요리교실’은 올해부터 100% 대면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캠핑, 볼링, 한강 나들이, 체육대회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도 병행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건강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강한 밥상’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 1인가구는 4월 16일부터 서울시 1인가구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가 생활권인 19세~39세의 청년 1인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본인이 거주하는 자치구가 목록에 없더라도 어느 지역이든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시작한 ‘건강한 밥상’이 올해는 소통에 좀 더 주안점을 둬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며 “또래와 함께 요리도 배우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는 ‘건강한 밥상’에 혼자 사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allen9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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