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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디투랭] 전통 궁중주 맛보고 마을 안녕도 빌고…''서울의 무형문화재 만나보세요'' 시, “우리 전통 무형유산 가치 널리 알려 미래세대 계승할 수 있는 교두보 만들 것” 2024-04-06
황소현 기자 allen9191@naver.com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서울시는 조선시대 전통 궁중주를 체험하는 ‘향온주’ 시음행사를 비롯해 마을 전통굿인 ‘봉화산도당굿’, ‘삼각산 도당제’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무형유산 행사를 4월 중 선보인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술과 감주를 담당하던 관서인 ‘양온서’에서 빚었던 전통 궁중주로, 멥쌀과 찹쌀로 빚은 ‘향온주’ 시음행사는 6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시무형문화재 돈화문교육전시장에서 열린다. 


오는 27일까지는 향온주 누룩을 빚고 술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와 도구, 술병 등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봄을 알리는 명절, 음력 3월 3일 ‘삼짇날’인 4월 11일에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한 해의 건강과 평화를 비는 서울의 대표 마을 굿인 ‘봉화산 도당굿’과 ‘삼각산 도당제’를 볼 수 있다.


이번 무형문화재 행사는 전통무형유산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돈화문 교육전시장(02-742-6444)으로 연락하면 된다.


홍우석 서울시 문화재정책과장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 무형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개행사를 마련하여 우리 전통무형유산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 계승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len9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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