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탈 전공의 5천명 면허정지’...정부, 행정처분 사전통지 완료 발표
2024-03-11
황태환 기자 whitescar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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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인원 수가 1만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정부 당국이 총 5000명을 대상으로 의사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1일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이달 8일까지 4,944명에게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아울러 내일 12일부터는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거나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들을 보호하고 및 이들을 향한 물리적‧심리적 위해가 가해지는 것을 방지 신고센터도 개관하여 운영에 돌입한다.
센터에서는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로 피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는 핫라인이 설정되며, 신고 가능한 직통번호를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가 당일 서면 점검을 통해 확인한 100개 주요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지난 3월 8일 오전 11시 기준 1만 1,9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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