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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서울시, 민방위대피소 점검...25개 자치구 특별교부금 지원 3일 민방위대피소 현장점검 2024-01-04
황태환 기자 whitescarf@hanmail.net




[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오후 광진구 소재 아파트 지하주차장 및 7호선 건대입구역 민방위대피소를 차례로 방문해, 유사시 시민이 피신할 수 있는 민방위대피소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재 서울시 내 민방위대피소는 약 3천여 개소로 자치구 평균 120개소가 마련되어 있다.


대피소 내에는 응급처치함, 손전등 등 10여 개 품목의 비상용품과 병물 아리수 등이 비치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찾는 대피소가 상시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현황, 비상용품 등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김경호 광진구청장,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이어, 7호선 건대입구역으로 이동해 기균도 서울교통공사 비상계획처장으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받고 라디오, 조명등, 건전지, 확성기, 신호봉, 구급함 등으로 구성된 대피소 내 비상용품 함 내용물을 살펴봤다.


이날 민방위대피소 현장점검을 마친 오 시장은 “최근에 북한에서 전해오는 메시지가 심상치 않다 보니 시민 여러분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준비를 차근차근해 올해 상반기 중에 모두 마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사시 아파트 지하공간 및 지하철로 대피하셨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필요한 물품을 비치하는 것으로 시작을 해 이번달 말, 다음 달 말까지 비치가 다 마무리가 될 것”이라며, “추후에 부족한 수량도 파악해서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해 25개 자치구에 특별교부금을 지원하여 비상용품과 생존에 필수적인 병물 아리수를 비치하여 화재, 재난 등 발생 시에도 개방한 바 있다.



whitescar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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