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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고신대병원, 로봇유방암 수술 해외의료진 참관 시작 2023-12-27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 오른쪽 두번째 오경승병원장, 첫번째 김구상 교수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고신대복음병원에서 로봇 유방절제술에 대한 해외의료진의 참관과 교육이 12월 21일부터 시작되었다. 그동안 국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매월 한차례씩 진행되던 로봇을 이용한 유방암 교육이 이제는 해외에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고신대병원 로봇유방수술 팀은 2020년 11월 30일 로봇유방암수술을 처음 시행한 후 만 2년 10개월여 만에 전국에서 가장 빠른 기간 동안 100례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최대의 로봇수술 장비업체인 인튜이티브서지컬사 로 부터 'RNSM (Robotic Assisted Nipple Sparing Mastectomy)' 로봇을 사용한 유두 보존 유방암절제술에 관한 참관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유방암 관련협회와 단체의 소개로 로봇유방암 수술을 배우기 위해 고신대병원을 찾은 호주 레이크 맥퀘이리 병원 소속인 외과의사 션 박은 “교육의 집중도가 높아 효율이 높았고 교육해주는 교수님의 열정에도 감동을 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고, 다른 의사들에게도 교육을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는 “의료선진국이라고 알려져 있는 호주에서 의료진이 수술을 참관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로봇 유방절제술 분야의 한국 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로봇수술의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good198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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