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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삼표 부지, 한강변 혁신거점 재탄생' ...서울시, 건축혁신형 사전협상 착수 삼표 부지 포함 성수 일대 서울시 최초 민관 협력 국제 설계공모, ‘SOM’ 작품 선정 2023-12-18
강인범 기자 noah9191@gmail.com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가 삼표 부지 및 성수 일대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 결과, 미국 SOM(Skidmore, Owings & Merrill)이 제안한 ‘The Heart of Seoul Forest(서울숲의 심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달 사업자와 사전협상에 착수, 내후년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창의․혁신적인 건축물 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민․관 및 전문가가 협력하여 국제 설계공모 지침을 마련, 이번 삼표 부지 등 성수 일대 글로벌 업무지구 조성에 세계적 건축가들을 초청해 설계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SOM(Skidmore, Owings & Merrill)의 ‘The Heart of Seoul Forest(서울숲의 심장)’은 삼표 부지와 서울숲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사업지와 주변지를 활성화하는 계획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을 들었다.





최종 선정된 SOM 작품에 기반해 삼표 부지 및 성수 일대는 5가지의 목표에 따라 추진된다. 


개발계획(안)은 이번 달부터 서울시와 사업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통해 논의 및 확정해 나갈 예정으로, 시는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공공기여 활용 방안을 적극 유도하여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민간사업자인 SP성수PFV(주)와 내년에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25년 인․허가 및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삼표 부지 및 성수 일대 개발에 시민의 바람을 충분히 담아낼 예정이다. 서울숲, 한강, 중랑천, 응봉산 등 ‘시민이 생각하는 성수 일대의 미래 모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전협상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디어나 의견은 12월 18일부터 사전협상 기간동안 제출할 수 있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을 대표하는 산업․관광․비즈니스 및 예술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지 개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합리적인 공공기여 또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noah91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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