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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인공지능(AI)이 도로 사고·고장 검지해요” 서울시설공단, 강변북로에 AI영상검지 시스템 도입 2023-12-02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 보행자검지화면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강변북로 성산에서 반포구간에 도로 돌발상황을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는 AI 영상검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영상검지기는 속도, 교통량 등 도로상의 교통상황만 수집이 가능했는데, 이번에 도입한 AI 영상검지 시스템은 ‘교통사고’, ‘고장차량’, ‘공사’ 등 다양한 도로상의 ‘돌발상황’ 을 검지하여 10초 이내에 교통관리센터 상황실에 전달하게 된다.


서울시설공단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서울구간), 분당수서로, 강남순환로 등 8개의 도시고속도로를 관리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으로 1일 평균 약 60여 건의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은 이번 AI 영상검지 시스템 도입으로 도시고속도로에서 사고, 고장 등 돌발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확인을 통한 효과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공사 작업자, 보행자 등 육안으로 검지가 어려운 경우도 확인이 가능하게 되어, 2차사고 예방, 인명피해 감소 등 안전한 도로이용 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AI를 활용한 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도시고속도로 이용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고 미연방지 및 돌발상황 신속대처에 대한 효과성 검증 등을 통해 자동차전용도로에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good198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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