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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서울시, 바이오․의료 산업 거점 완성...내년 3월 입주기업 모집 지하2층/지상7층, 연면적 14,746㎡ 규모 2023-11-29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는 바이오·의료 산업 거점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이 공동 위탁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의 중심인 글로벌센터 건립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건립공사는 지하2층 및 지상7층, 연 면적 1만 4,746㎡ 규모로 2020년 11월 착공해 36개월 만인 2023년 11월 완공하고, 2024년 3월 개관에 맞춰 올해 10월부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협력동은 바이오 관련 창업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입주사 사무공간을 총 49실을 배치하여 입주기업 사무공간, 휴게실, 세미나실, 회의실, 체험전시실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사무공간은 공간의 규모, 개방의 정도 등 입주기업들의 다양한 성격을 반영하기 위하여 4개의 유형(UNIT)으로 구성된다.


대지 지형의 고저차를 그대로 설계에 반영하여 출입구를 두 개 레벨에서 각각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웰컴 마당 등 외부 열린 공간을 구성하여 기존 바이오허브 사용자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와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외부 열린 공간과 연계한 주변 산책로와 함께 건물 내·외부는 모든 방문객이 연령, 장애 등과 관계없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단차 계획 등 배리어프리(Barrier-free)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여기에 글로벌센터와 연구실험동 사이에 가교(브릿지)를 설치하여 기존 산업지원동과 연구실험동을 연결하는 가교와 함께 건물간 이동도 편리하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혁신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경쟁력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공간 구성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공용공간을 통한 구성원간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바이오허브 내 입주기업들이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ood198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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