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데일리투데이] 백남준부터 첨단기술 기반 신작까지 서울문화재단,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내달 13일까지 무료 전시 2023-11-27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뉴노멀 시대, 첨단기술 기반 새로운 예술창작의 현주소를 제시하는 ‘제2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3’을 오는 12월 13일까지 문화역서울284 본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올해 ‘달로 가는 정거장’을 주제로 열린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은 2010년 ‘다빈치 아이디어’로 시작한 역대 최대 규모의 융합예술 축제다.


특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의 협력으로 문화역서울284 본관에서 축제를 진행, 1925년 지어져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한 교류 관문이었던 구 서울역사가 변모한 특별한 공간을 무대로 이전보다 확대된 규모와 기간으로 보다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작품이 많아져 진입장벽을 낮춘 올해의 전시는 융합예술분야 국내외 18팀의 23개 작품을 총망라하여 문화역서울284 본관 1층과 2층의 공간 특성을 고려해 배치했다.


미디어아트의 거장 백남준 작가의 1988년도 초기작인 ‘토끼와 달’과 1993년도 작품 2점이 대부분 올해 제작된 국내외 신작들과 대비를 이룬다. 특히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최고상(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시스틴 채플’이 서울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언폴드엑스는 오늘날 융합예술분야 생태계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자 국제 교류 플랫폼이다. 디지털감성문화도시 서울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화’에 따라 추진 중인 이번 전시는 제작지원 작품이 국제 수상을 하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포함 일평균 1천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달 13일까지 열리는 ‘제2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3’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언폴드엑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올해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융합예술 축제의 장으로 미래예술을 선도해 서울을 글로벌 문화 발신지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라며,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전시를 무료로 관람한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을 디지털감성문화도시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ood1985@empas.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