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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서울시, 가상현실(버츄얼) 자율주행 챌린지 개최 전국 고등․대학생․대학원생 등 미래 자율차 인재 한자리 2023-08-25
강인범 기자 noah9191@gmail.com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네이버 클라우드, 네이버랩스, 모라이, 아프리카TV와 함께 오는 10월 30일 온라인 가상현실세계에서 미래 세대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맘껏 뽐내는 ‘제1회 서울 가상현실(버츄얼) 자율주행 챌린지’를 개최한다.


자율주행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팀(팀당 3~5명)을 꾸려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시와 챌린지를 공동 개최하는 모라이를 통해 오는 9월 15일까지 가능하다.


챌린지는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지며, 본선 진출 20개 팀이 가상현실세계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동시에 출발시켜 ▲최단경로 주행 ▲차로변경 ▲교통신호준수 ▲돌발상황 및 불법주정차 회피 ▲고속주행 ▲기상상황 대처 등 주어진 임무(미션)를 법규 위반 없이 수행하면서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착하는 순서대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결선을 치른다.


특히, 실제 도로환경에서는 안전상 경연이 어려운 고속주행, 기상상황 변화 시 주행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겨뤄 가상현실세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본선은 10월 30일 국내 최대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되며, 경연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로봇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열린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4월 본 챌린지가 열리는 가상현실 공간인 ‘상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를 대상으로 국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3차원 정밀도로지도(HD)를 기반으로 ▴건물, 가로수 등 도시 환경 ▴실제 도로 및 교통신호 등 교통환경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호구역 ▴눈․비 등 기상상황까지 반영한 자율주행 특화 가상현실세계를 구현한 바 있다.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 중 5개 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하고,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1위 500만원 등)과 함께 3위 입상자까지는 네이버랩스 채용시 서류전형 통과 등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가 국내 기술로 구축한 자율주행 가상현실세계에서 미래 자율차 인재들이 실력을 펼치는 만큼, 이번 대회에 기대감이 크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가상현실 주행 환경 구축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찾아오는 ‘열린 자율주행 상용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oah91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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