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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규제를 넘어 로봇이 달린다" SBA는 서울 도심과 캠핑장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서비스 실증 지원 2023-08-01
강인범 기자 noah9191@gmail.com


▲ 주문 앱에서 로봇배달을 이용하는 시민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의 중소기업 애로 및 규제 해소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와 함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기업을 지원한다.


SBA는 서울 도심과 캠핑장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서비스 실증을 통해 법령 및 규제로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봇기업을 지원하고, 동시에 시민들에게 새로운 기술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캠핑장 내 로봇배달 서비스 실증사업에서는 뉴빌리티가 런칭한 로봇배달 전용 플랫폼 ‘뉴비오더’를 활용, 캠핑장 매점에서 판매되는 상품 중 이용객 수요가 높은 상품 패키지를 최소 주문금액과 배달비 없이 주문하고, 주문한 상품은 자율주행 로봇 ‘뉴비’를 통해 텐트나 바비큐존으로 직접 배달하게 된다.


자율주행 로봇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을 테스트하여 데이터를 축적하고 안전성을 확보가 매우 필요하다.


 그러나 관련 법령인 도시공원 등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공원녹지법 시행령’)과 서울특별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조례(이하 ‘한강공원조례’)에서 자율주행 로봇 운행이 제한 및 금지되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은 우선 관계부처로부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을 받아야 하며, 실제 운행을 위해서는 각 소관 부서 및 공원관리청과 추가적인 안전에 대한 협의와 허락이 있어야 자율주행 로봇 운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기업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러한 과정들이 쉽지 않기에, 그동안 배달 로봇기업의 실증은 사유지 등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 줄 기회도 부족했다.


이번 실증에 참여하는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의 HW, SW 핵심 기술 내재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와 함께 RaaS(Robot as a Service) API KIT,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신뢰도와 확장성 높은 로봇 서비스 연동 환경을 구현한다.


특히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는 카메라와 센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자율주행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 유동인구가 많은 복잡한 도심 환경 속에서도 정확한 위치 확인과 주변 사물 인식, 회피 주행 등이 가능하다.



noah91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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