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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디지털 약자 배려 캠페인 서울 전역 대상 본격 추진 2023-04-12
황소정 기자 dt2018@daum.net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주문 결제 시스템이 인건비 절감이라는 시장의 수요와 맞물려 지난 몇 년간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바꾸어 놓았다. 생활 곳곳에 자리 잡은 무인정보단말기의 사용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디지털 역량 강화 협의체’를 구성하여 디지털 약자가 뒷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편하게 무인정보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사회적 배려문화 조성을 위해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러한 협의체의 노력으로 많은 시민들이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여, 시민들이 뽑은 2022 서울시 10대 뉴스 ‘서울 정책 톱10’ 3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올해 초 공공기관 중심으로 캠페인을 시작하여 연말까지 협의체 및 민간기업과 손잡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야외활동 및 나들이객 증가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 산하 시설과 협조하여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메시지를 서울 전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시에서는 무인정보단말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디지털 약자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을 통해 무인정보단말기 사용에 서툰 앞사람을 배려하는 건강한 시민 의식이 생활 속에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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