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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서울시, 디지털 연결권 강화...사랑의PC 4,000대 보급 추진 불용PC를 수집·정비하여, 저소득자,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 4,000대 보급 2023-03-23
황소정 기자 dt2018@daum.net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스마트도시 서비스의 확산과 디지털전환의 가속화로 디지털 정보격차도 가속화되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원격회의, 온라인 교육 등 각종 비대면·언택트 서비스가 일상화 되고 있으며, 가정 내 PC 보유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되었다.


이에 서울시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연결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사랑의PC 4,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사랑의PC는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되는 PC를 폐기하지 않고, 수집·정비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과 비영리 사회복지 법인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지원대상을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까지 확대하고, 보급수량 확대를 위해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 민간기부 물품 활용 등 불용PC 수집방법도 다각화한다.


또한, 서울시는 사용자 만족도 개선을 위해 PC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2022년에는 SSD를 장착하고 모니터 크기를 상향(19인치→22인치)하였으며, 올해는 RAM 용량을 2배(4GB→8GB)로 상향하였다. 서울시 사랑의PC는 일반적인 문서작성이나 인터넷검색, 동영상 강의 수강 등에 충분한 수준의 성능을 갖고 있다.


사랑의PC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시 사랑의PC’를 검색하여 나온 신청창구에서 할 수 있으며, 관련서류는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사랑의PC가 필요한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보급함으로서 디지털 연결권을 보장하고, 궁극적으로 우리사회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서울시가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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