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창원시가 지난 10일부터 관내 운동장에서 ‘2023년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으로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침체된 스포츠 시장 활성화 및 전지훈련 최적지 이미지 제고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오는 2월까지 이어지는 동계 훈련 기간에는 축구팀 32팀, 야구팀 20개팀이 참여한다.

시는 전지훈련 최적지로 거듭나기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를 30~80% 감면하고, 숙박 및 음식점도 5~30% 할인 제공하는 등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적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김삼수 체육진흥과장은 “전지훈련 방문팀은 관내 숙박업소에서 장기 체류하며, 식당과 목욕탕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지훈련이 일회성 방문 행사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다시 찾는 창원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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