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5일 2017 마드리드퓨전 한식홍보부스에서 한식재단 윤숙자 이사장이 駐스페인 한국대사관 박희권 대사부부에게 전시된 한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재단이 지난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17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 2017)’에 참가해 된장 고추장 등 전통 발효장류를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식재단은 ‘신선한 채소와 발효장류의 만남(醬, fermented condiments)’이라는 주제로 간장 된장 등 전통 발효 장류를 활용해 풍미를 살린 다양한 한식을 선보여 국제 미식계의 전문가들에게 미래 건강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외국인에게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 전통 발효장류를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도록 개발한 메뉴로 매일 시식회를 진행했다.

마드리드 퓨전에는 안 로카, 마그너스 엑 등 유명 셰프를 비롯해 미디어, 평론가, 일반 관람객 등 각계각층이 참가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駐스페인 대한민국 대사관 박희권 대사, 駐스페인 한국문화원 채수희 원장 등이 방문해 한식시연회를 관람하고 한식 홍보 부스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인범 기자 noah919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