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데일리투데이] ‘남도음식 쿡박스’...독일 온라인시장서 큰 인기 전남도, 관광정보 연계해 수출 확대관광 활성화 톡톡 2023-01-04
황소현 기자 allen9191@naver.com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농수산식품과 도내 관광지를 연계해 출시한 ‘남도음식 쿡박스’를 독일 관광공사가 대량 구매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 유럽사무소와 베를린 소재 이지쿡아시아가 공동으로 제작한 제1호 ‘남도음식 쿡박스’는 전남지역 특산물로 만든 대표 농수산식품과 각 지역의 관광지를 독일 현지인에게 소개하기 위해 독일어 가이드북을 담아 제작했다.


‘남도음식 쿡박스’는 해조류와 한과, 나물비빔밥, 유자주스, 녹차, 배, 천일염 등 농수산식품과 여수, 나주, 담양, 구례, 고흥, 보성, 장성, 완도, 신안 등 9개 시군 대표 관광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엮었다. 고객이 남도음식을 맛보며 전남의 관광지를 간접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


전남 쿡박스 판매를 맡고 있는 이지쿡아시아는 쿡박스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이야기를 현지인에게 배송하는 베를린의 푸드 트레블 스타트업기업이다. 유럽에서 1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출이 매년 300%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민철 대표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 케이(K)-푸드의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남도음식 쿡박스’를 개발했다”며 “독일인이 집에서 전남의 음식과 차를 맛보고 여수 밤바다와 장성 백양사 등 전남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는 꿈을 꾸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유럽사무소에서 음식과 관광을 연계해 아이디어 사업으로 시작한 ‘남도음식 쿡박스’ 사업은 전남의 온오프라인 상설 판매장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도 해외 사무소와 상설 판매장이 있는 미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모든 지역에 ‘남도음식 쿡박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llen9191@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