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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부천시, ‘2022 쌀가공품 품평회’ TOP10에 샘물자리 직업재활시설 제품 선정 장애인 생산품 최초…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상금 받아 2022-11-10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부천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샘물자리’의 ‘오곡누룽지(300g, 끓임용, 선물세트)’제품이 지난 4일 aT센터에서 열린 ‘2022 쌀가공품 품평회’ 시상식에서 TOP 10에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 가공품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가 주관하는 행사다.


시중에서 시판하는 제품 중 원료의 쌀 함량이 30% 이상인 제품을 대상으로 맛, 품질, 위생, 소비자 선호도 등의 부문에 대해 MD와 소비자의 시장성 평가를 거쳐 가장 우수한 10개 제품을 최종 선정해 홍보 및 판매를 지원한다.


샘물자리 누룽지는 100% 국내산 햅쌀, 현미, 보리, 조, 찹쌀을 사용해 만든 누룽지로 시중에 판매되는 누룽지와 비교해 한입 크기로 먹기 편하고, 포장제의 재질은 제품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디자인이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와 상품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제품이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샘물자리는 2021년 3월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증축 리모델링한 직업재활시설 건물로 이전해 국수와 누룽지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발달장애인이 오곡누룽지 생산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은 모두 중증발달장애인의 고용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훈련장애인들에게 4분기부터 1인당 16만원의 기회수당을 지원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취약한 마케팅부문을 강화하고자 2023년부터 근로사업장 1개소에 마케팅 비용 4,000만원을 지원한다. .


샘물자리직업재활시설 정현주 시설장은 “발달장애인이 만든 바르고 건강한 제품이 인정받게 되어 샘물자리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들 모두의 자부심이 더욱 커졌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서 발달장애인들의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점숙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업체 중 유일하게 2022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TOP 10에 선정된 샘물자리 정현주 시설장과 장애인 근로자들께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일자리 확충과 자립지원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d198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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