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데일리투데이] '2022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3년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 5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 둘레길 포함 1박 2일간 서울 대표명소 달리는 극한의 레이스 2022-10-14
황소현 기자 allen9191@naver.com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서울시가 오는 10월 15일~16일 양일간 ‘2022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서울100K’를 개최, ‘서울을 달리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서울100K’는 서울시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이다.


특히, 올해 ‘서울100K’는 54년 만에 시민에 개방된 청와대 둘레길 코스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과 역사가 살아있는 성곽길, 도심의 빌딩숲 등 서울 도심의 자연·역사·문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100km와 50km 코스로 구성했다.


이번 ‘100K’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리투아니아, 중국, 일본 등 16개국의 해외 전문선수를 비롯해 국내·외 동호인 등 총 500명이 참가한다.





특히, 2021년 코로나19로 대회 출전이 불발되어 아쉬움을 전했던 세계적인 트레일러너 ‘게디미나스 그리니우스’ 선수와 최근 세계 최대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인 ‘UTMB(Ultra Trail Mont-Blanc, 울트라 트레일러닝 몽블랑)’에 출전해 한국 최고 기록을 달성한 ‘김지섭’ 선수가 50K 코스에 참가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100K’는 세계적 권위의 트레일러닝 대회들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한 대회로 성장하고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도전한 참가자와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 친구, 일반시민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아름다운 서울의 100km 코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울100K 전시존’, ▴서울100K 코스를 배경으로 가족, 연인 등과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크로마키 포토존’, ▴해머치기, 투호놀이 등 일반시민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대회 세부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100K’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100K’ 참가자들의 안전한 완주와 불굴의 도전 정신을 응원한다. 아울러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서울을 달리면서 서울만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100K’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명문 대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llen9191@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