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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데이터 기반 행정...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본격 착수 자연어 기반 데이터 검색과 인공지능 분석 통한 사용자 친화적 예측 행정 구현 2022-06-29
강인범 기자 noah9191@gmail.com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는 시의 행정 데이터를 기반한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2단계)’ 구축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2021년까지 진행된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구축에 이은 2단계 사업으로, 시가 보유한 대규모의 행정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연계 수집하여 데이터셋을 구성하고,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자연어 기반의 검색 서비스와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 환경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인구 정책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가상융합 및 지리정보시스템(GIS)기반으로 보여주는 서울 인구관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 서울시는 시가 보유한 대규모의 행정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수집하여 데이터셋을 구성하고, 데이터셋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셋 검색, 공유, 다운로드 및 활용법 등을 개발해 메타 데이터 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수집된 빅데이터를 대화 형태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자연어 기반의 데이터 검색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질의어 처리를 위한 단계별 시나리오를 설계할 예정이다. 학습 데이터로 학습된 자연어 처리 엔진(NLP)의 처리 결과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조회하는 대화 서비스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수집된 행정 및 외부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을 구축해 예측 행정을 구현하고 시가 개발하는 AI 알고리즘 및 데이터셋 공동 활용을 추진한다.


시가 도입하는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은 다양한 AI 알고리즘 학습 개발과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는 AI 통합 개발 플랫폼이다.


시는 해당 플랫폼에서 주민등록 인구, 생활인구, 생활이동 등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울시 인구변화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데이터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가상융합 기반의 서울 인구관을 개발한다.


시는 올해 서울 인구관 구축을 시작으로, 내년 경제관, 주택관, 서울서베이관 등 정책 주제별로 개발된 가상융합 공간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정책별 관련 데이터들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의사결정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본 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융합 등 신기술을 도입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현해 서울시의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시민의 생활에 보다 밀접한 행정 서비스 창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oah91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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