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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GPS 택시 앱미터기' 본격 도입...IT기술로 정확도 높인다 미터기 오작동 등 승객 불편 민원 획기적 해소 전망, 시계외 수기입력 등 어려움도 줄어 2022-06-24
강인범 기자 noah9191@gmail.com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가 IT 기술을 도입해 미터기의 위치, 거리 정확도를 높인 ‘GPS 기반 택시 앱 미터기’를 본격 도입한다.


이에 따라 미터기 오작동으로 부당요금 등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터기를 수동으로 일일이 운영해야했던 업계의 어려움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6월 내 앱 미터기 설치를 시작하며, 서울 운영 택시 전체를 대상으로 연내까지 도입 완료를 추진한다. 


시는 현재 중형택시 8,024대, 고급 및 대형승합택시 2,385대 등 10,409대의 택시에 앱 미터기를 적용하여 운영 중에 있다. 


시와 택시업계가 산업 선진화를 위해 앱미터기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고 있는 만큼, 올해 말까지 전체 택시에 GPS 기반 앱미터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택시업계는 택시운영수입의 정산을 맡고 있는 티머니와 상호 협약을 맺고 앱미터기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분담할 예정이며, 서울시는 양자가 긴밀한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추진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GPS 기반 앱미터기 도입은 미터기 오작동에 따른 부당 요금 등 승객들의 불편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택시 신뢰도 증진을 위해 앱미터기 등 IT 기반 선진 택시 서비스를 보급, 정착시키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noah91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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