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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식용 곤충 첨가한 쌀 ‘팽화과자’ 제조 기술 이전 '팽화과자' 식용곤충에 대한 거부감 최소화... 모든 연령대에 친숙한 제품 2021-08-27
황소정 dt2018@daum.net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6일 ‘식물성 부재료를 포함하는 팽화과자 제조용 과립 및 이를 이용한 쌀 팽화과자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기술을 곤충 가공 전문 업체인 ‘산청지리산산업곤충협동조합’에 1년간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전된 특허 기술은 쌀을 주원료로 다양한 부재료를 동일한 형태와 물성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식용 곤충인 갈색거저리 유충 분말을 5~10%까지 첨가해 단백질이 강화된 형태의 천연 쌀 과자를 제조할 수 있다.


최근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로 저탄소 발생 식품인 식용 곤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식용 곤충 가공 업체에 도움을 주고, 식용 곤충의 소비·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 배성문 산업곤충담당은 “아직 많은 소비자가 식용 곤충에 대해 생소하게 느끼거나 거부감을 표현한다”며 “기술 이전된 식용 곤충 첨가 쌀 팽화과자는 모든 연령대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친숙한 제품으로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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