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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서부농업기술센터, ‘애플멜론 재배 실증 평가회’ 개최 ‘애플멜론‘ 서부지역 새 소득 작물로 육성한다 2021-07-01
황소정 기자 dt2018@daum.net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 재배농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소득 작목 애플멜론 재배 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10일 애플멜론을 파종해 4월 2일 포복재배, 경사재배, 소형터널재배, 터널재배, 수직재배 등 5가지 유형별로 정식해 품질 특성 및 생산성을 조사한 바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재배 유형별 생산성 및 장·단점을 비교·분석해 제주지역에 적합한 재배 방법이 제시됐으며, 재배 방법별 실증 시험 결과 애플멜론은 평균 과중 600~800g, 당도 17.1°Bx로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새 소득 작목으로 정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경사재배로 정식했을 때 당도 17.6°Bx, 과중 780.7g, 10a당 수량 4,092개로 가장 높은 당도와 수량을 보여 고품질 다수확을 위해서는 경사재배 등 시설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재배 방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새 소득 작목 개발, 기존 하우스 활용 대체 작물 재배를 통해 차별화된 틈새작목 확대를 목표로 실증 재배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오상수 농촌지도사는 “소과종 애플 멜론은 당도가 높고 먹기 편리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목”이라며, “시설채소 휴경기 보완 작물 또는 새로운 소득 작물로 시설채소 품목 다양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산 애플멜론은 현대백화점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전국 16개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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