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투 이코노미랭] 미래 식사 ‘밀스’, 미국 역수출로 소일렌트에 도전장
2016-07-14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 사진: 인테이크 푸즈
국내 푸드벤처기업 인테이크 푸즈가 미래형 식사로 각광받고 있는 ‘밀스’ 제품을 미국 H마트를 통해 수출하게 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인테이크 푸즈가 제품을 수출하게 된 H마트는 미국 최대의 아시아 음식 전문 슈퍼마켓으로, 2016년 7월 기준 미 전역에 51개 매장을 가지고 있다. 밀스는 올해 4월부터 수출절차를 밟아 5월부터 미국 H마트에서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번 수출 성과를 달성한 밀스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크게 성공한 ‘소일렌트(Soylent)’라는 가루형 미래 식사의 철학을 지지하며 한국인의 영양과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미래형 식사 제품으로, 주로 젊은 고객층에서 ‘맛있다, 고소하다,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등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인테이크 푸즈는 지난해 9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국내 최초로 미래형 식사를 선보인 뒤,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지속적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여 현재는 ‘밀스 오리지널 2.0’, ‘밀스 라이트 1.0’, ‘밀스 프레시모닝 1.0’ 등 총 3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곧 칩 형태의 대용식인 ‘밀스칩 2.0’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