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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 투랭] 뉴욕 다방 케이크, '빗방울 케이크' 들어봤나 라운드케이, 맨해튼 1호로 레인드롭 케이크 선보여 2016-05-03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 사진: 라운드케이



최근 뉴욕 카페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케이크가 있다.


한국인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뉴욕 로어이스트사이드의 카페 라운드 케이의 빗방울 케이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일명 레인드롭 케이크 (Raindrop Cake)'이라 불리는 이 케이크는 미국 내 디저트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대런 웡 (Darren Wong)과의 협업으로 지난 426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대형 물방울 모양의 레인드롭 케이크는 지난 42일 윌리엄스버그의 먹거리 시장 스모가스버그(Smorgasberg)에 첫 런칭 당시 개시한 지 얼마 안되서 700개가 팔린 바 있다.


한천과 천연 샘물로 만든 투명 디저트인 빗방울 케이크는 일본에선 Summer Mochi(여름 찹쌀떡)로 불리기도 한다. 자칫 망가지기 쉬운 레인드롭 케이크는 구입 즉시 먹는 것이 좋다. 콩가루(기나코)에 묻히거나 흑설탕시럽(구로미츠)에 찍어 먹는다.


라운드케이는 ‘ock hyeon’s round k x darren wong‘s raindrop cake’이라는 컨셉으로 Origianl 레인드롭 케이크와 가루 형태의 한천(agar) 대신 우뭇가사리를 사용한 전통 방식의 레시피인 All Natural Traditional, 2가지 버전으로 서빙할 예정이다.


라운드케이 대표 변옥현 씨는 오리지널 레인드롭 케이크는 흑꿀에 콩가루를 바탕으로 한 일본식 미츠시겐 모치(mizushingen mochi)이며, 트래디셔널은 라운드케이 스타일로 우뭇가사리를 이용한 전통 방식으로 한국의 재래시장에서 볼 수 있는 우묵의 제조 방식을 변형·발전시켜 만들어 건강에 초점을 더 맞추었다콩가루, 흑꿀, 유자가 시럽으로 곁들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레인드롭 케이크는 맨해튼 1호점을 시작으로 스모가스버그(토요일-윌리엄스버그/일요일-프로스펙트 파크)에서 판매되고 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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