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데일리투데이] FC서울-울산현대 매치, 외국인 주민과도 함께봐요 서울시, ‘FC서울과 함께하는 외국인주민의 날’ 개최 2019-06-28
황소현 기자 allen9191@naver.com


▲ 사진: FC서울과 함께하는 외국인주민의 날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서울시-서울글로벌센터와 FC서울이 개최하는 ‘FC서울과 함께하는 외국인주민의 날’ 행사가 오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행사는 ‘FC서울’과 ‘울산현대’의 경기관람 뿐 아니라 글로벌 콘서트, 세계 문화 여행 등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는 오후 4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및 경기장 밖 북측광장에서 진행된다.


‘FC서울과 함께하는 외국인주민의 날’은 평소 바쁜 일정과 경제적 부담으로 축구경기 관람기회가 적었던 외국인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경기를 관람하고, 다문화가족에게는 무료초청의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내국인들과도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울시와 FC서울이 2010년부터 공동으로 기획해 왔다.


이날 경기에는 시가 무료로 초청하는 서울 거주 다문화가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 축구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시축자로 나서며, ‘FC서울 유소년 축구단’에서 미래의 축구 유망주로 꿈을 키우고 있는 22명의 다문화가족 자녀가 글로벌 에스코트 키즈로 참가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경기에 앞서 오후 4시부터 경기장 밖 북측광장에서는 낭만적인 선율로 여름밤을 수놓을 외국인 재즈밴드 ‘허니’, 러시아·벨라루스·우크라이나 등으로 구성되어 각국의 전통춤을 선보일 ‘FAME’, 한국 전통 태권도와 관객이 함께하는 발차기 한마당이 펼쳐질 태권도 퍼포먼스 팀 ‘TIA태권도시범단’ 등 3개 공연팀이 펼치는 ▴글로벌 콘서트와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체험 ‘세계 문화 여행’ 운영 등 별도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현재 FC서울에는 패시치(세르비아), 오스마르(스페인), 알리바예프(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인 선수가 활약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FC서울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일반가정 자녀가 함께하는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승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FC서울과 열 번째 ‘외국인주민의 날’을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축구로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allen9191@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