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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20·30 시트러스향 주류 소비 높아, 사케 매출 전년대비 323% 증가 2019-04-15
황소정 기자 dt2018@daum.net


▲ (사진: GS / 데일리투데이 사진부 DB / 김영성 기자)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최근 20~30대의 주류 트렌트가 취하는 술보다도 맛있는 술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GS리테일 산하 편의점 GS2520183월부터 20192월 기간 중 연령대별 소주와 맥주 매출의 상위 10개 상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3040대 이상 연령대보다 과일향이 가미된 주류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GS25의 소주 매출 상위 10개 상품 중 과일향이 가미된 소주류의 20·30 매출 구성비는 10.8%인데 반해 40대 이상은 1.2%에 불과했다. 과일향 소주류의 대표 상품은 이슬톡톡 복숭아캔, 좋은데이 깔라만시 등이다.

 

20·30을 중심으로 과일향 맥주도 인기다. GS25의 맥주 매출 상위 10개 상품 중 시트러스(감귤류의 과일)향이 가미된 맥주의 매출 구성비는 20·3023.8%, 40대 이상은 17.6%. 대표적인 시트러스 향 맥주는 1664블랑과 호가든 등이다.

 

GS25는 타 연령대와는 다른 20·30의 주류 선호 트렌드를 사회 현상 변화에 따른 신() 음주 문화로 보고 있다


20·30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워라밸, 1인 가족 확대, 혼술 문화 등이 과거에 취하도록 먹는 음주 문화에서 맛있게 적당히 즐기는 음주 문화로 조금씩 변화한 것이 그 주요 핵심이라는 것이다.


한편, GS리테일의 김유미 주류 담당 MD는 앞으로도 2030 연령대를 중심으로 저도주와 프리미엄 주류 선호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GS25는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국내 주류사와 상품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해외 유명 주류의 직소싱 도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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