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서울시 / 김영성 기자 / 데일리투데이 사진부 DB )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2019년 지체장애인 동계 레저스포츠 캠프’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이번 동계 레저 스포츠 캠프는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난 2018년 개최되었던 동계 패럴림픽 현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동계레저스포츠캠프는 미국대사관과 연계하여 미국 내셔널 어빌리티 센터 (National Ability Center, NAC) 소속 지체장애인 전문 미국인 지도강사 6명이 함께 한다.

또한, 미국 유타지역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국내 지도자 9명과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7명이 참여해, 보다 수준 높은 인력풀로 전문적인 강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동계 레저 스포츠캠프는 수준별 스키, 스노보드 강습 외에도 젤리향초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미국 대사관의 협조로 용산구에 위치한 아메리칸 센터 견학을 실시해 캠프 참가자들에게 특색 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2007년 설립된 이후 매년 꾸준히 겨울철에는 동계 스포츠캠프를, 여름철에는 하계스포츠캠프를 각각 개최하여 평소 레저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스키, 스노보드, 수상스키 등 동-하계 계절 스포츠를 즐길 기회를 마련해 왔으며, 장애인들에게 레저스포츠를 통해 여가생활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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