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맛·영양’ 가득한 장, 직접 담가요
2019-02-20
황소정 기자 dt2018@daum.net
황소정 기자 dt2018@daum.net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전통 장 담그기’ 교육이 올해 20개구로 전면 확대한다.
서울시는 19일 장 담그는 전통 식문화를 복원하고 건강한 우리 입맛을 되찾기 위해 2017년부터 영양사, 식생활 강사 등 식생활 교육 전문가와 시민 대상 장 담그기 교육 ‘장(醬)하다 내인생’을 올해도 실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17년 시민 200명이 참여하여 장독대 100개 분양한 ‘장 담그기’ 행사는 지난 해에는 시민, 식생활전문가 등 417명이 참여해서 장독대 210개 분양, 74.9%가 ‘향후 장을 직접 만들어 먹겠다’고 응답한 바 있다.
올해는 20개자치구로 교육을 대폭 확대, 시민들이 전통 된장과 간장을 직접 담가보는 ‘이웃과 함께하는 서울장독대’ 사업을 추진한다.
자치구별로 된장 항아리 15개, 간장 항아리 15개씩 ‘서울장독대’를 설치, 지역주민 4인이 1조가 돼 전통장을 직접 담그며 ▲2~3월 장 담그기 ▲4월 장 가르기 ▲10~11월 장 나누기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자치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며, 3회 교육(장 담그기, 장 가르기, 장 나누기) 참여자는 장이 숙성된 후 된장 3kg, 간장 500ml를 가져갈 수 있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