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제 2회 부천시 오정보건센터 스포츠 스태킹 대회’가 지난 27일 부천 부일중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집중력과 순발력을 강점으로 하는 새로운 스포츠인 스포츠 스태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면서 치매예방은 물론 건강증진의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운동이다.
이날 대회에는 부천시 20개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거점경로당, 성인 정신장애인복지시설, 성곡동자원봉사단 등 총 37개소에서 4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연령별 개인경기, 단체경기(더블·릴레이)를 비롯해 이벤트 경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마다 기록 우수자를 선발해 개인전 1 ~ 3위, 단체전 우승·준우승 등 총 27팀(개인)에 부천시장상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또한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틀어 1위 다수 수상자 배출기관에는 종합우승· 준우승·종합 3위를 선정하여 상장과 트로피 및 부상을 수여했다.
종합우승은 KCC거점경로당, 준우승은 성곡동 자원봉사단, 종합 3위는 원미동 부센트레빌거점경로당으로 종합우승 1 ~ 3위 모두 노인복지시설이 차지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두 번째로 개최된 스포츠 스태킹 대회에 작년보다 더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이 있어 감사드린다”며 “세대와 장애를 아울러 모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 자리에서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정보건센터는 내년부터 스포츠 스태킹 프로그램 대상자에 다문화가정 아동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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