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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스포츠] 올림픽 30주년 기념 '2018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개최 풀코스․10km․5km 로 구성되어 운영 2018-10-02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오는 10월 3일, '88서울 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로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손기정기념재단과 함께 ‘2018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손기정 선수는 일제 강점기인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2시간 29분 19초로 당시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일제 치하에서 고통받던 우리 민족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안겨 주었다.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는 한민족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수의 업적과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동호인 마라톤대회다.


이번 대회의 경기종목은 풀코스와 10km 코스, 5km 코스로 실시되며, 잠실대로에서부터 한강고수부지를 달리는 코스로 운영된다.


마라톤 부대행사로는 뉴스포츠 체험행사, 스포츠 마사지 등이 실시되며, 88 서울올림픽 공식캐릭터 호돌이 특별전, 손기정 특별전시회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가 잠실종합운동장 내 북측트랙에서 개최된다.


또한 88서울올림픽 30주년 및 2018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특별 이벤트로 TBS 교통방송에서 특별 방송을 실시하며, 홍진영, 노라조, 조정민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마라톤 코스인 잠실대교 북단에서 잠실역 사거리, 삼성교 동단을 거쳐 잠실 한강공원 진입로에 이르는 차로는 07시 45분부터 10시 10분까지 통제된다. 다만, 경찰은 통제 구간에 가변차로를 양방향 2개씩 운영해 차들이 오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는 일제 치하 우리 민족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겨준 손기정 선수를 기념하고, 88 서울 올림픽 30주년의 역사적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대회가 될 것” 이라며, “올림픽 성지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당시의 감동과 추억을 떠올릴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혔다.



강인범 기자 noah91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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