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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데일리] 가을 스포츠 '풍성'...'마라톤'부터 '등산'까지 2018-08-31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선선한 바람이 불어 운동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된 '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1일 서울시가 '건강한 시민' 프로젝트 관련 가을 스포츠 프로그램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를 담당한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폭염으로 여름 내내 운동을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이 활동하기에 좋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발표된 가을 스포츠 프로그램은 총 52개이며 이 중에서 다양한 종목을 저렴한 가격에 배울 수 있는 강습 프로그램이 30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대회가 15개, 스포츠 축제가 7개이다.


야구, 골프, 럭비, 낚시, 클라이밍 등 25개 종목 30개의 강습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 중에는 유명 스포츠 스타와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하여 직접 강습을 하는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 프로그램도 있다.


어린이 전용 강습도 다양하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종목인 축구 강습으로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이루어지는 ‘송종국FC 유소년 축구교실’이 있다. 야구 강습은 잠실종합운동장 내 어린이 전용 연식야구장과 목동종합운동장 다목적 구장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이 있으며, 송구, 포구, 타격 등의 기본기 강습과 팀 대항 경기로 진행된다.


또 골프 기술뿐만 아니라 인성교육까지 실시하는 ‘어린이 골프 인성교실’도 잠실종합운동장 다목적구장에서 열린다. ‘어린이 치어리딩 특강’이라는 이색적인 강습도 있다.


가족이 함께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파크골프교실’, ‘가족 생존수영 강습회’가 있다. 가족 파크골프교실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면 참여 가능하며, 9.1(토), 9.2(일), 9.8(토) 잠실파크골프장에서 이루어진다.


가족 주말 나들이 계획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서울명산트레킹’이나 ‘가족 스포츠캠프’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도심 가까운 자연 속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서울 명산트레킹’은 9월 16일 양재시민의숲, 10월 20일 북악산 한양도성길, 11월 11일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건강과 지식을 함께 챙길 수 있다. 또한 대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가족 스포츠 캠핑’이 9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로 철원 가산농원캠핑장에서 열린다.






달리기에 가장 적합한 날씨로 가을에는 마라톤 대회가 줄줄이 열린다.


9월 16일 열리는 ‘아디다스 MBC플러스 마이런 서울’은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이르는 10km코스로 진행된다.


10월 3일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는 풀 코스와 10km코스 2개 부문으로 실시되며,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출발하여 한강 고수부지를 달리는 코스로 운영된다.


10월 14일 서울 달리기대회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종로-을지로-청계천을 거쳐 서울광장으로 골인하는 10km 코스와 종로-청계천-살곶이 공원-뚝섬 한강시민공원으로 도착하는 하프 코스로 도심과 한강을 모두 달릴 수 있는게 특징이다.


11월 4일 ‘JTBC 서울마라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로 잠실종합운동장-성남 순환코스로 휠체어 마라톤 부문, 비장애인 풀코스, 10km 코스로 나눠서 진행된다.


올 가을에는 서울 도심에서 국제대회도 개최된다.


‘서울 트라이애슬론 아시안컵 대회’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최하는 철인3종경기로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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