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투랭+전통飮食] '오이소박이, 비트 김치...' 이번 김장때 어떤 김치 담글까?
2017-11-08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김장 계절이 돌아왔다.
올 겨울, 우리 가족들의 입맛을 돋구워줄 김치를 찾는다면 바로 ‘오이소박이’가 어떠할까.
오이소박이는 오이 특유의 신선하고 상큼한 식감으로 다소 주춤했던 혀 끝 미각세포를 깨워준다.
지역별 김치에 들어가는 양념소는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양념소의 맛이 진하고 깊기로는 남도식 양념이 유명하다. 깊은 양념과 아삭한 오이의 조합은 시쳇말로 ‘그레잇’.
▲ (사진: 일품김치 제공)
자칫 진한 양념에 텁텁함을 느낄 수 있다면 연꽃잎을 우린 물에 연근과 견과, 과일을 섞으면 뒷맛이 한층 더 깔끔한 양념을 만들 수 있다.
최근 김장김치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 배추와 오이 외에도 다양한 재료들로 탄생하고 있다.
비트 김치가 바로 그 주인공.
비트 김치는 빨간 순무인 비트를 절인 배추에 양념소와 함께 넣고 국물을 부어 담그는 김치다.
비트 김치를 맛있게 담그고 싶다면 붓는 젓국에 버섯과 배, 밤, 대추, 잣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양념소는 무,미나리,쪽파, 갓, 마늘, 생강, 실고추를 넣고 버무리는 것을 추천한다.
자문: 일품김치 (http://www.ilpumkimchi.co.kr/ 031-655-4567 )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