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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봉의 레:지니스 22편] '가정 부엌 대행업'을 모토로 한 HMR 판매점, '키친 오리진' 2017-09-24
강태봉 boky0342@daum.net

*본 코너는 '레스토랑 (Restaurant)과 비지니스 (Business)를 합친 말로, 외식 사업에 관한 전문 지식을 다룹니다. 외식업 성공창업을 위한 A~Z까지의 매뉴얼화된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외식 창업 시스템을 비교 분석한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로드 숍과 대형마트 내 식품코너에서 반찬, 샐러드, 도시락 등을 팔고 있는 '키친오리진'은 일본을 대표하는 간편식, 즉 HMR(가정식대체식품) 판매업소 중 하나다. 이 브랜드를 소유한 '오리진토우쇼(주)'는 2015년 현재 유사 브랜드 포함, 615개 매장 운영, 한화 5,000억 매출의 상장기업이다.

이곳 '키친 오리진' 상품을 보면 조림, 찜, 볶음, 무침, 구이 등의 각종 요리와 반찬, 국, 스프, 디저트 종류가 50여 가지나 된다. 샐러드를 포함, 밥이나 면 종류도 50여 가지다. 

이처럼 다양한 판매 상품 중 상당 부분이 즉석요리다. 즉석 조리가 손님에게 안심감과 온기를 주기 때문인데, '가정 부엌 대행업'을 모토로 하고 있는 최고경영자의 철학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 (출처: 강태봉 (주)알지엠컨설티 외식 비지니스 닥터 블로그)



'키친 오리진'에서는 판매방식도 독특하다. 손님은 이곳에서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양만큼 살 수 있다. 

손님이 직접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통에 필요한 상품을 넣어 계량된 만큼만 계산하면 된다. 가라아게, 돈가스, 고로케 등의 튀김이나 교자 같은 일부 상품은 이미 포장돼 있기도 하다.


바쁜 손님을 위한 배려 차원이다.​

손님들은 이곳 '키친오리진'에서 가정간편식, 파티용 오더블, 도시락, 간편음식을 사 가거나 통신 주문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식사하고 싶은 샐러리맨, 가정간편식으로 사가는 주부들이 주 고객층이다. 따라서 이 업소의 입지는 주로 주택단지, 오피스가 등의 로드숍과 대형마트 식품코너에 있다.



글/ 사진 강태봉


(주)알지엠컨설팅 대표 및 외식 비지니스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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