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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봉의 레;지니스 21편] '최고경영자의 끊임없는 연구 노력, '시노부안' 70년 장수 가능케 해' 2017-09-22
강태봉 대표 boky0342@daum.net

일본 사람은 튀긴 요리를 좋아한다. 야채, 생선, 육류, 계란, 심지어 아이스크림까지 튀겨 먹을 정도다.


식재료를 그대로 튀기는 '스아게', 녹말에 밀가루 등을 섞은 가루에 묻혀 바삭하게 튀기는 '가라아게', 덴뿌라 전용 튀김옷을 입혀 튀긴 '고로모아게' 등 다양한 튀김방식도 있다.


두터운 수요층만큼 튀김요리 쓰임새도 다양하다. 튀김요리 그 자체로 우동이나 소바에 위에 얹어서 밥 위에 소스와 함께 덮밥으로, 도시락 반찬으로 등 각양각색이다.



▲ (사진제공: 강태봉 페이스북)


전문 음식점뿐 아니라 최근에는 튀김 뷔페 레스토랑 체인점이 생길 정도로 튀김 소비시장 또한 크다. 그런만큼 관련업계에서는 가라아게와 덴뿌라 전용 가루도 수시로 출시되고 튀김기계도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튀김 보조장치를 사용한 뒤 튀김 맛이 좋아지고 매출이 상승한 점포가 있다고 해 찾아갔다. 그곳은 시노부안(1947년 소바전문점 '시노부안'으로 창업해 2017년 현재 MNMFOODS 회사 설립, 소바전문점 4점, 우동점 3점, 덴뿌라 전문점 5점, 스페인 바 1점 등 13개 직영점을 운영, 사장 오오하시)이 금년 3월에 덴뿌라 전문점 '덴스케'다.


MNM FOODS '이나바' 점장겸 에리어매니저 추천한 덴뿌라를 주문해 먹었다. 객단가 1만 5천원 전후의 대중 덴뿌라 전문점인데 품질은 고급 음식점 수준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아주 부드러웠다. 무엇보다도 식재료 고유의 향과 풍미가 살아 있었다.


▲ (사진: 데일리투데이 사진부)


'덴스케' 튀김 맛에 대한 비밀이 무엇인가?


그 궁금증이 주방 튀김기를 보고 풀렸다. 오오하시 사장이 장기간 업체와 연구 개발한 튀김기 보조장치(*금년 6월 튀김기에 부착)가 맛을 좋게 해준 것이다.


보조장치는 생선은 고유의 비린 맛도 잡아준다. 튀김속도도 빨라지고 기름은 오래 쓴다. 설치 전과 비교해, 매출은 10%이상 오르고 기름은 20%이상 절감되는 이유다. 이 또한 최고경영자의 고객만족과 점포발전을 위한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다.


글/ 사진 강태봉

(주)알지엠컨설팅 대표 및 외식 비지니스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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