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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봉의 레;지니스 19편] '점포 콘셉트에 맞는 조명, 매출향상에 도움' 2017-08-26
강태봉 boky0342@daum.net

*'강태봉의 레;지니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본 코너는 '레스토랑 (Restaurant)과 비지니스 (Business)를 합친 말로, 외식 사업에 관한 전문 지식을 다룹니다. 외식업 성공창업을 위한 A~Z까지의 매뉴얼화된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외식 창업 시스템을 비교 분석한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조명은 인테리어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테리어의 꽃이 곧 조명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스타일리쉬한 가구 및 인테리어를 했어도 조명처리를 잘못하면 소용없다는 뜻이다.


조명은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만이 아니라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급 와인바나 디너레스토랑은 간접조명과 조도가 낮은 테이블 국부조명을 써야 객단가를 올릴 수 있다. 객단가가 낮은 패스트푸드점은 조도가 높은 전반조명을 많이 써야 고객회전을 높힐 수 있다.



▲ 사진: 강태봉 페이스북

오랜 기간 번성하고 있는 점포를 보면 조명시설이 뛰어나다. 점포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국부조명, 간접조명, 연출조명은 고객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준다. 고객이 만족하니 매출도 오르고 재래점율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조명이 그만큼 중요한 이유다.


일본 오사카 우메다역 한큐 3번 상가 맞은 편 골목 20여 미터쯤에 팬케익 카페 '버터펜케익'의 조명기구를 보면, 다분히 여성고객이 좋아하는 것을 썼다.


주요 고객층이 20-30대 여성이기 때문이다. 이 업소는 조닝이나 좌석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조명기구를 썼다. 자주 방문해도 질리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다.


2011년 오픈한 '버터펜케익'은 현재 고베, 도쿄, 요코하마 등에 점포를 오픈했다. 점포를 찾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다. '버터펜케익'의 고객만족 및 지속성장은 맛있는 상품뿐과 함께 분위기를 좋게 해주는 조명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글/ 사진 강태봉

(주)알지엠컨설팅 대표 및 외식 비지니스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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