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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봉의 레:지니스 14] <족발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 맛과 건강> 2017-07-01
강태봉 boky0342@daum.net

최근 족발 판매점이 눈에 많이 띈다. 


그것도 논현동, 건대, 신천 등과 같은 서울시 주요 상권, 좋은 입지에서  장사하고 있는 업소가 늘고 있다. 비싼 임대료를 층분히 커버할 만큼 족발 수요가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족발 수요가 늘어난 데에는 족발이 '맛도 좋고 건강 식품'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족발 껍질은 콜라겐 덩어리로 젤라틴 성분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노화방지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이러한 건강 기능 정보는 젊은 여성 고객을 족발집 유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족발집을 보면 여성 고객이 반 이상이다. 


▲ (사진 출처: 강태봉 블로그) * 본 이미지의 저작권은 제작자와 데일리투데이에 있습니다. 무단 도용은 불법이므로 적발 시 법적인 조치를 하겠습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사용하는 분은 허가합니다.



얼마 전 방문한 논현동 영동시장 유명 족발 <리북집>은 오후 6시 반에 이미 손님이 꽉 차 있었다. 좌석이 대충 어림잡아도 300석이 넘는데도 말이다. 보통 이 가게는 7시가 되면 손님이 줄을 서기 시작한단다.많이 팔고 유명 업소의 특징일 수 있듯이 <리북집>도 주재료인 족발 품질이 좋다. 부재료로 양파, 대파, 생강, 마늘, 감초, 엄나무, 간장, 물엿, 흑설탕, 건고추, 월계수잎, 인스턴트커피, 된장, 새우젓, 깨 등 족발 특유의 잡내도 잡고 건강에 좋은 재료를 많이 쓴다. 좋은 품질의 족발과 양념을 쓰고, 하루 종일 피 뽑고, 시간과 불 조절하며 온갖 정성을 다하니 맛있는 상품이 나올 수밖에. <리북집> 족발은 윤기가 흐르고 쫄깃하고 감칠맛이 나는 이유다. 테이블로 떨어지는 조명 처리도 고객, 특히 젊은 고객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상품 좋고 분위기 좋으니 술 맛이 저절로 날 만하다.




글/ 사진 강태봉

(주)알지엠컨설팅 대표 및 외식 비지니스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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