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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전통시장에선 24만원, 대형마트에선 29만원...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 결과 발표 2024-09-09
강인범 기자 noah9191@gmail.com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추석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서울시 8개 자치구 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가락시장(가락몰) 총 25곳을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3일 화요일(추석 2주 전)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및 공사 어르신 일자리 가격조사요원이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6곳,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 내 위치한 가락몰을 직접 방문해 “추석 차례상 주요 성수품의 구매비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올해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평균 288,727원으로 전년 대비 8.4% 상승,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평균 240,785원으로 전년 대비 7.4% 상승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17%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에 인접해 원가가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09,038원으로 전년 대비 3.2% 상승했다.


가락몰은 대형마트(8.4%) 보다 구매비용 상승률이 높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에 비해 27.6% 저렴했다.


추석 성수기 대비 부류별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추석이 전년 대비(9월 말) 다소 일러 무, 시금치 등 일부 채소 품목이 폭염 등 기상악화로 생육이 좋지 못해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냉해 피해로 가격 폭등했던 사과, 배의 경우 올해 작황 양호해 안정적인 시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참조기, 명태 등 수산물은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나 정부 비축 물량 방출, 할인 지원 등으로 추석 성수기 공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은 도축 마릿수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시세 하락세가 예상된다.



noah91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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