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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서울시, 통수 116주년 기념 아리수 축제 개최 오세훈 시장, 인기몰이 중인 서울시 캐릭터 해치를 ‘아리수 홍보대사’로 임명 2024-09-04
황소정 기자 dt2018@daum.net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는 5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My Soul Water, 아리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돗물을 마시는 것이 환경과 건강, 경제 도움이 되는 가치 행동으로 제안하면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메인 이벤트는 서울시 수돗물 통수 116주년을 기념해, 시민 116명이 참여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아리수 찐팬을 찾아라’ 행사이다. 


참가자가 물, 얼음, 커피, 라면 순으로 먹어보고 총 네 번의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여해 생수와 아리수를 구별해 내는 이색적인 대회이다. 최종 라운드까지 남은 시민에게는 해치 인형 등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평소 환경을 위해 ‘아리수 마시기’를 실천하는 박진희 서울시 홍보대사, 미국 출신 방송인 크리스 존슨도 참여한다. 아리수 축제 진행은 조우종 아나운서가 맡는다. 


시는 평소 아리수를 사랑하고 즐겨 먹는 116명을 선발하는데 두 배 이상인 300여 명이 몰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시는 인기몰이 중인 캐릭터 해치를 아리수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진행한다. 시는 앞으로 캐릭터 해치를 활용해 아리수 음수대 디자인, 아리수 먹는 해치 이모티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아리수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서울아리수본부는 지난 1일 서울에 수돗물이 공급되기 시작한 ‘통수의날’을 기념해 지구를 닦는 사람들 ‘와이퍼스’와 함께 한강의 환경을 정화하는 플로깅을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진행했다. 플로깅에는 아리수서포터즈 30명, 와이퍼스 회원 20명 등 60여명 참가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를 먹는 것이 환경, 경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가치 있는 실천으로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면서 “아리수가 지난 116년간 서울의 발전과 함께 했듯이 앞으로는 ‘시민이 믿고 즐겨 먹는 물’로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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