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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오늘만은 나도 모차르트…‘한강뚱땅 콩쿠르’ 7일 피아노를 즐기는 누구나 경연에 참여할 수 있는 피아노 콩쿠르 한강서 개최 2024-09-04
황소정 기자 dt2018@daum.net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피아노를 좋아하는 누구나 경연에 참여하여 시민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는 특별 프로그램이 한강에서 펼쳐진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시민이 참가하고 시민이 심사하는 피아노 경연 대회인 ‘한강뚱땅 콩쿠르’를 오는 9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뚱땅 콩쿠르’는 ‘책읽는 한강공원’의 특별프로그램이자 하반기 개막식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콩쿠르에 참여하는 피아니스트 20명 중 10명은 피아노를 취미로 하는 동호회원이며, 그 외 일반 회사원(5명), 주부(3명), 유튜버(1명), 대학생(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뚱땅 콩쿠르’는 지난 6월 22일에 열린 ‘피아노 버스킹 in 한강’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총 22명의 피아니스트가 참여했으며 열악한 기상 상황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의 시민이 자리를 지켰다. 


다만 시는 피아니스트와 관객과의 교감을 원한다는 당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 경연 형식 도입으로 피아니스트-관객 간 교감뿐 아니라 재미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특별 콩쿠르가 운영되는 ‘책읽는 한강공원’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같은 장소(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9월 28일 개최되는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및 10월 5일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로 인하여 해당 주에는 9월 29일 및 10월 6일로 하루씩 순연되어 행사가 열리니 방문을 원하는 시민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그 동안 ‘책읽는 한강공원’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하반기 개막식에 맞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한강뚱땅 콩쿠르’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피아니스트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한강을 찾아 공연자와 상호 간 소통하는 행복한 경험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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