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데일리투데이] 한강 수영장 내년부터 기간 늘리고 상시 야간 개장 내년에는 폭염 및 열대야 감안 한강 수영장 8월 말까지 연장 운영 2024-09-04
황소정 기자 dt2018@daum.net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여름 기후 변화를 고려하여 그간 8월 18일에 문을 닫았던 한강 수영장 및 물놀이장을 내년부터는 8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야간 개장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강 페스티벌 및 파리 올림픽 기간을 맞아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시범적으로 야간 개장한 “빛나는 달빛 수영장” 에 대한 시민 호응도가 높아 내년부터는 방학기간 등 성수기에 야간 개장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조성을 완료하고 금년 6월 재개장한 잠실 물놀이장은 5만 5천명 넘는 많은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피서를 즐겼으며, 9월부터는 다시 공원으로 개방해 사계절 이용 가능한 휴식 공간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튜브를 타고 영화를 감상하는 ‘한강시네마퐁당’, 인피니티풀에서 라이브 음악을 즐기는 ‘한강뮤직퐁당’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 하여 한강만의 특색있는 물놀이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례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된 올 여름 많은 시민들이 한강 수영장을 찾아 주셨으나 안전요원 확보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조금 더 길게 운영하지 못한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한강 수영장에서 여름 내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