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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청계천에서 만나는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특별한 일상 서울야외도서관 청계천 ‘책읽는 맑은 냇가’, 9~10월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 개최 2024-09-03
황소정 기자 dt2018@daum.net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청계천의 자연과 물소리를 배경 삼아 책을 읽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몰입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는 ‘책읽는 맑은냇가’가 가을맞이 9~10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책읽는 맑은냇가’ 가을 프로그램은 책과 음악의 조화를 통해 시민들의 감성적인 휴식과 문화적 풍요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 9월 6일 진행되는 ‘사일런트 야(夜)한 책멍’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참가자들은 헤드폰을 착용하고 DJ MAV가 선별한 음악을 들으며 도심 속 소음에서 벗어나 ‘책읽기’에 몰입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00석 규모로 운영되며 서울도서관 누리집 사전신청(150석) 및 현장접수(50석)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9월 27일에는 서울야외도서관과 영풍문고가 협력하여 ‘SLOW 음악회’를 개최한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잠시 멈춰 일상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고은뮤직 현악기 트리오가 가을날과 어울리는 클래식 선율을 선사할 계획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독서의 계절인 10월에는 ‘책읽는 맑은냇가’의 주 방문객인 인근 직장인들과 성인들을 위해 ‘직장인의 하루’를 주제로한 도서 전시가 진행된다. 출근길에 읽기 좋은 도서, 점심시간을 위한 책, 인간관계와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도서 등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엄선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책읽는 맑은냇가’에서는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의 거리공연단이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클래식, 기악, 전통, 대중가요까지 폭넓은 음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책읽는 맑은냇가’에서책과 음악을 통한 여유와 몰입의 시간을 가지며 하루를 특별하게 마무리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야외도서관은 앞으로도 ‘특별함이 일상이 되는 서울’의 일상혁명을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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