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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서울 시청사‘통통투어’예약 없이도 현장참여 가능…주말투어도 진행 시청사와 서울도서관(옛 청사)를 아우르는 코스로 청사의 역사적·건축적 가치 알려 2024-09-02
황소정 기자 dt2018@daum.net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올해 4월말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단장한 서울시청에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서울시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시청사를 구경할 수 있는 서울시청 투어 프로그램 ‘통통투어’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이나 관광객은 사전예약 없이도 방문 당일 시청 투어 현장참여가 가능하다. 사전예약도 종전 10인 이상 단체만 가능하던 것을 개인 및 소규모 예약 투어도 가능하게 개편했다.

  

현장참여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총 4회(각 40분 소요) 운영한다. 온라인 사전예약 시 토·일 주말 투어도 가능해 가족 단위 시청사 나들이로 적극 추천한다. 온라인 사전예약 투어는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1일 2~3회 운영한다.


통통투어는 리모델링 이후 도심 내 힐링공간 ‘서울림(林)’으로 재탄생한 1층 로비, 건물 냉난방 에너지의 6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친환경 청사 건물 내부, 옛 시청사로서 근현대 서울의 역사 이야기를 품고 있는 서울도서관으로 이어지는 시청사 전체를 아우르는 코스로 진행된다.


4월부터 11월 사이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하는 ‘책읽는 서울광장’ 기간 중에는 책읽는 서울광장 운영일에 한해 1일 1회 사전예약으로 시청사와 서울도서관 코스 외 ‘책읽는 서울광장’ 체험 코스도 추가해 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서울시는 장애인 등 관광약자도 편하게 청사 투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전 전화 상담을 통해 투어 참여자의 상황을 확인한 후 관련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경험이 있는 해설사가 맞춤형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시청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외국인의 통통투어 참여 기회도 확대한다.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해설 신청이 가능하고, 현장참여가 가능한 날 1일 총 4회 투어 중 1회는 영어로 해설을 진행한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공공청사는 단순히 행정사무를 처리하는 관청이 아닌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관광명소가 되곤 하는데, 통통투어가 세계 어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는 서울 시청사의 역사적·건축적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 시청사가 서울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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