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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서울 전역이 '지붕 없는 조각 미술관'으로…'제1회 서울조각페스티벌' 개최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제1회 서울조각페스티벌’ 개최…8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24-09-02
황소정 기자 dt2018@daum.net


▲ 장용선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가 2일부터 8일까지 열린송현녹지광장을 배경으로 ‘조각도시서울(Sculpture in Seoul)’ 프로젝트의 핵심 이벤트인 ‘제1회 서울조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제1회 서울조각페스티벌’은 ‘서울아트위’의 메인 행사로 진행된다. 이 기간 서울을 찾은 국내외 미술 애호가와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국제 미술도시 서울’의 문화예술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의 주인공인 조각 전시에서는 ‘경계 없이 낯설게(Strange Encounter)’를 주제로 한 108건의 작품 중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친 ‘제1회 서울조각상’ 결선 진출작 10점과 디렉터 초청 작품 8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행사 종료 후 11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푸른 잔디 위 조각작품과 어우러지는 현대무용 공연, 클래식 거리공연 등으로 예술과 자연이 숨 쉬는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페스티벌 기간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먼저 5일과 6일 오전 11시에는 조각작품을 모티브로 한 요가 강습이 열린다. 송현광장에 마련되는 ‘조각놀이터’ 부스에서는 평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색 타일 조각으로 ‘티 코스터 만들기’와 디폼블록으로 ‘해치 키링 만들기’ 등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제1회 서울조각페스티벌’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조각도시서울 누리집(artinseoul.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회승 문화본부장은 “이번 서울조각페스티벌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고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이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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