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데일리투데이-디투랭] 서울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올해의‘오래가게’를 소개합니다 시민·전문가 등 770곳 후보 추천…관광수용능력‧매력도 등 평가 24곳 최종 선정 2024-08-22
황소현 기자 allen9191@naver.com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서울시가 3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올해의 ‘오래가게’ 24곳을 새롭게 선정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올해 선정된 오래가게는 분야별로 ▴음식점 21개소 ▴생활문화 2개소 ▴전통공예 1개소로 총 24개소이며 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숙련된 장인의 내공이 담겨 있거나, 관광객에게 소개할 만한 특별한 매력이 있는 가게를 중심으로 선정되었다.


시는 지난 4월 한 달간 시민, 자치구, 전문가 추천을 통해 총 770건의 오래가게 후보를 발굴하였으며 관광객 수용능력‧매력도 등을 기준으로 정량과 정성, 전문가 종합 심사 등을 거쳐 최종 24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게 중에는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식 곰탕집 ‘하동관’과 50년 전통을 지닌 평안도식 음식점 ‘남포면옥’ 등이 있어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특색있는 미식관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선정된 오래가게에 상호, 개업 연도 등을 기재한 서울시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가게의 연혁과 특징을 소개하는 국·영문 스토리보드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오래가게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 책자를 서울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하고 온라인 정보 제공도 병행한다.


서울시 공식 관광 누리집인 비짓서울 내 여행지(명소) 메뉴에 올해의 오래가게 정보가 순차적으로 게시되며, 외국인의 경우 7개의 다국어 정보 서비스를 활용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K-콘텐츠를 접한 관광객들이 서울의 일상적인 공간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오랜 시간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오래가게를 신규 선정하게 되었다”라며, “관광객들이 서울의 문화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시의 매력을 간직한 특색 있는 가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allen9191@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