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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친환경 농장에서 유기농 김장 채소 심어보세요' 서울시, 서울 근교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11곳 4,400여 구획 가을 개장 2024-08-22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가 운영하는 친환경농장이 배추와 무 등 김장 채소를 심을 수 있도록 텃밭 준비를 마치고 8월 24부터 가을 개장을 한다.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참여자는 매년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모집하며, 등본상 주소가 서울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신청할 때 가을 밭갈이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 단계에서 가을 밭갈이를 농장에서 트랙터로 일괄 밭갈이를 하는 구획과 참여자가 직접 밭갈이를 하는 구획으로 구분하여 신청해야 한다.


시는 친환경농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농장 임차료 3∼4만 원을 포함해 봄·가을 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모종과 씨앗을 제공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공시한 유기질비료와 병·해충 방제용 유기농업 자재, 호미 등의 소농기구 구입 비용도 지원해 참여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손쉽게 도시농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텃밭에 적용 가능한 두둑 만들기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유기농 농사 요령 영상 총 17편을 시 누리집에 공유해 초보 도시농부 누구나 풍성한 수확의 기쁨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농장에서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씨앗 뿌리기부터 모종 심기, 지주대 세우기 등 일련의 농사 과정을 관찰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용 텃밭’도 운영한다.


텃밭 관련 문의는 다산콜센터(02-120), 서울시 공원여가사업과( 2133-9374, 9373)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친환경농장에서 값비싼 유기농 배추와 무를 직접 키워 수확하는 보람도 누리면서 가족과 지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good198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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