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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차이콥스키의 명작발레 ‘프린세스 오로라’ 환상동화 속으로 초대 오로라 공주 이야기를 내레이션과 함께 담아낸 동화 속 환상의 발레 공연 2024-08-14
황소현 기자 allen9191@naver.com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2024년 소월아트홀 상주단체로 선정된 M발레단과 함께 동화 발레 ‘프린세스 오로라’를 8월 24일 14시, 17시 소월아트홀에서 2회 공연한다.


‘프린세스 오로라’는 러시아 대표 작곡가인 표르트 일리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오로라 공주의 입장에서 재해석한 공연이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오로라 공주는 왕자가 자신을 구하러 오기를 기다리는 얌전한 이미지를 벗어나서 위험에 처한 왕자를 직접 구하기도 하는 등 용감하고 당당한 공주로 재탄생한다.


이번 공연의 또 다른 주요 특징은 클래식 발레 공연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대사 없이 2~3시간씩 소요되는 공연시간을 70분 분량으로 각색하였고, 관객 모두가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내레이션을 추가하였다.


여기에 떠오르는 신예 발레스타도 만날 수 있다. 오로라 공주 역은 Oper Leipzig(라이프치히 오페라하우스) 발레단 무용수로 활동했던 신서희 발레리나, M발레단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우은영 발레리나가 맡는다. 


신서희 발레리나는 발랄함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오로라 공주를, 우은영 발레리나는 아름다운 춤선으로 성숙하게 성장해나가는 오로라 공주의 여정을 개성있게 연기한다.


데지레 왕자 역을 맡은 이준구 발레리노는 오로라 공주에게 진정으로 사랑을 맹세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뭉클하게 표현한다. 


작품 속 또 다른 주인공이자 연기적 요소가 중요한 사악한 요정 카라보스 역은 영국 로열발레단·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였던 정영재 발레리노가 노련미 있는 카라보스를 연기한다.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지역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다채로운 공연 레퍼토리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발레작품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구민들에게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동문화재단은 M발레단과 함께 2023년 ▲해설이 있는 발레 여행 ‘Welcome to Ballet World’ ▲크리스마스 기념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수준 높은 완성도와 예술성을 입증받았으며 관객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평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성동문화재단과 M발레단은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동화 발레 ‘프린세스 오로라’를 첫 선을 보이는 무대이다.


공연은 8월 24일 토요일 소월아트홀에서 14시, 17시 2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한다. 


전석 3만 원으로 성동구민, 초·중·고등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둥이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50%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매는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1544-1555)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으로 문의(02-2204-6405)하면 된다.



allen9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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