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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데일리] 학생비자 규제 강화로 대규모 실직사태 ...호주유학산업계 ‘휘청’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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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데일리] 호주유학산업계 ‘휘청’...사설 교육기관 ‘줄도산’ 가시화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100139


사설교육기관 줄도산 예고

 

그는연방정부가 지난해 말 학생비자 심사를 강화하고 올해 새로운 규정을 발표한 이후 회원사 및 관계기관들을 대상으로 동향 조사를 꾸준히 해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번 사태의 여파는 사설 교육기관에만 국한되지 않고 있다.

 

발라랏 대학의 후신인 페더레이션 대학은 올해 4월에 교직원 200명을 감원했고, 타즈마니아 대학도 바로 지난주 채용중단 결정을 내린 상태다.

 

여타 대학들도 학생 등록률 감소로 감원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알려졌으며 지방대학들의 경우 그 정도가 더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상가상으로 호주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전국의 대학에서 교직원 27000여 명에 대한 감원작업의 진통을 겪은 상태라는 점에서 그 여파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호주국제교육협회(IEAA)의 필 호니우드 위원장은정부의 학생비자 규정 변경 조치는 그야말로 호주유학산업에 회초리가 되고 있다면서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여 동안 힘겨워 했던 유학산업이 겨우 숨쉴 수 있게 되자 마자 더 큰 시련에 직면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상당수의 사설교육기관들이 파산 신청 문의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필 호니우드 위원장은차라리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는잡시커수당에 의존할 수 있었던 영세 교육기관들은 지금 현재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직면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호주교육산업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을 전담하는 IDP 에듀케이션도 지난해 후반기에만 매출이 1/3 가량 하락하면서 300여 명을 감원했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현재의 상황은 빙산의 일각이다. 2025년에는 최악의 상황이 도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AFR지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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