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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기업 기획] '청년이 일하고 싶다'...서울형 강소기업 65개 최종 선정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기업에 청년 정규직 채용 시 근무환경개선금 최대 4,500만원 지원 2024-07-19
강인범 기자 noah9191@gmail.com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가 일과 생활이 균형을 통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강소기업’을 총 65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초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육아지원, 가족친화 유연근무’ 부분의 평가기준을 강화했다.


현재 305개 기업이 인증을 통해 서울시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 선정기업에는 ▲청년 정규직 채용시 근무환경 개선금(최대 4,500만원)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기업당 최대 6명, 최대 23개월간 지원) ▲일‧생활 균형 교육‧컨설팅 제공 ▲재직청년의 성공적 직장 적응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청년 정규직 채용 시, 사내복지 개선 등 근무환경개선금 최대 45백만원 지원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서울에 거주하는 18세~34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면, 1인당 최대 1,500만 원씩 기업당 3명까지 총 4,500만원의 ‘근무환경개선금’을 지원한다.


근무환경개선금은 육아시설 설치·개선, 휴게·편의시설 증진, 결혼·출산 축하금, 자기계발비 등의 사내 복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건강 검진비 등의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에 최대 23개월 인건비 지원으로 업무공백 해소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지원 인원을 선정 기업당 6명까지, 최대 23개월까지 지원하여 양육자의 업무공백 부담해소 및 구직 청년의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


최대 23개월의 기간은 대체인력 부족으로 육아휴직 사용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육아휴직 18개월+산전‧후 휴가 3개월+업무인수인계 2개월’을 산정한 기간이다.



육아친화 및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청년이 선호하는 일·생활균형을 이루는 기업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시 여성가족재단과 협력하여 임직원 대상 일·생활균형 기본 교육과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심화 컨설팅도 진행한다.



마음챙김, 스트레스 관리로 신입사원 번아웃 예방을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 도입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 청년(18~34세)이 잦은 이직으로 인한 탈진(burnout) 경험으로 구직을 포기하거나 단념하지 않도록 신입직원 마음챙김, 스트레스 관리, 비즈니스 매너 등 직장적응 지원(온보딩프로그램)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서울형 강소기업 최고경영자(CEO), 중간관리자,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직원(MZ)세대와의 소통 방식,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때의 대처방법 등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개선 교육을 통해 ‘청년이 오래 일하고 싶은 기업 만들기’에도 집중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육아친화‧일생활균형 기업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ah91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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